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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경북 내륙 교통망 확충 기대 (노선 개요, 지역 발전 효과, 향후 계획)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 경북 내륙 교통망 확충 기대 (노선 개요, 지역 발전 효과, 향후 계획)

    경상북도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이 마침내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년 초,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 노선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구미와 군위는 각각 경북 중서부와 북부 지역의 산업 및 물류 중심지로, 두 지역을 잇는 교통 인프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예타 통과는 단순한 도로 신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경북 내륙 지역 간 연결성 강화는 물론,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을 앞둔 군위 지역의 접근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또한 구미 국가산업단지, 김천 혁신도시 등과의 연계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사업의 개요, 기대되는 지역 효과, 향후 추진 일정까지 종합적으로 알아봅니다.

    1. 구미-군위 고속도로 개요: 주요 노선과 구간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총 연장 약 35km 내외로 계획되어 있으며, 경북 구미시에서 출발하여 군위군을 연결하는 형태입니다. 구체적인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과의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흐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되며, 중간에 2~3개의 IC(나들목)와 휴게소가 설치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구미 산업단지와 대구경북신공항을 잇는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이며, 군위 IC를 통해 공항과의 직결 노선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주관하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곧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약 1조 원 내외로 추산되며, 국비와 지방비가 함께 투입될 계획입니다.

    2. 지역 발전 효과: 산업, 물류, 공항 연계 기대

    가장 큰 기대 효과는 지역 균형 발전입니다. 구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 산업의 중심지이며, 군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두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여 제조업 및 항공물류 산업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한 김천혁신도시, 성주, 칠곡, 상주 등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경북 중서부 지역의 교통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 편의성과 이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군위 신공항(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 향후 항공화물 유통, 여객 수송, 관광 수요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지역 발전이 가능해집니다. 공항 배후도로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대구·경북의 통합 경제권 구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3. 향후 추진 일정과 정부·지자체 협력 필요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기본계획 수립 → 기본 설계 → 실시 설계 → 착공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대체로 이러한 인프라 사업은 예타 통과 후 3~5년 이내 착공되는 경우가 많으며, 빠르면 2027년 전후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추진에는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구미시, 군위군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군위는 2023년 대구에서 경북으로 행정구역이 이관된 후 처음으로 대규모 국가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인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향후 노선 확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 수렴, 환경 영향 평가, 보상 절차 등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며, 공사 진행 시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서 경북 내륙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반 시설입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통과는 대구경북의 미래 교통 지도를 바꾸는 이정표입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후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지방정부는 정부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역 산업, 공항 연계, 주민 이동성 개선 등 다방면의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빠른 사업 추진과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요구됩니다.